‘제3회 세계인성포럼’ 오는 10일 영주에서 개막
‘제3회 세계인성포럼’ 오는 10일 영주에서 개막
  • 편집부
  • 승인 2021.1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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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성에서 길을 찾다’ 주제
신성철 前카이스트 총장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창출 인재양성’ 화두로 기조강연
세계인성 포럼 토론사진
세계인성 포럼 토론사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성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제3회 세계인성포럼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4일 시에 다르면 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진행된다.

10일 개막식 기조강연에는 신성철 前카이스트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창출 인재양성’을 주제로 미래인재 교육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00세 철학자의 100년 후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이어서 방송인 이승윤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둘째날 특별강연에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외 다수 육아서로 스타작가에 오른 육아멘토 서천석 소아정신의학박사가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통한 바른 인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불안이 많은 부모들에게 위로와 해법을 제시한다.

포럼 마지막날에는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 15개사에 취업해 취업의 신화로 유명한 야쿠르트 황인대리가 강연에 나서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흘간 진행되는 3개 세션발표는 학부모와 청소년 등 대상을 구별해 각각의 주제마다 참가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포럼 2일차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의 인성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이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세계 선진교육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이날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다르시아 나바레즈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류선정 한국․핀란드 연구센터 소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참여한다.

두 번 째 세션은 ‘뉴노멀 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변화의 시대애 학업능력 뿐 아니라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미래의 인재상에 대해 글로벌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을 통해 들어본다.

구글코리아 전무가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 인재’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밖에 도현규 플라이온 대표와 시몽뷔로 벡티스 코퍼레이션 대표가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은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는 실천적 인성’을 주제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날드 베이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 교수가 참여하여 불확실한 현대사회에 인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실천과제를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이해하는 실천적 인성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성포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사전등록신청은 www.whf.or.kr에서 9일까지 접수받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결국 인류는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보여줬다”며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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