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행복대학, 현장과 메타버스로 동시 소통
경북도민행복대학, 현장과 메타버스로 동시 소통
  • 편집부
  • 승인 2021.1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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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캠퍼스 재학생 한자리에
총장 특강 및 네트워킹 컨퍼런스 가져
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보이소 TV’로 실시간 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19개 시군캠퍼스 재학생 250여명은 현장(동락관)에서, 100여명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로 참석했다.

먼저, 행사에서 캠퍼스별 홍보영상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경주, 경산, 울진 등 6개 캠퍼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현안과제를 발굴해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 주도의 권역별 리빙랩 학습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포항, 경주 등 동부권역은 해양 자원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와 노인 전용 문화복합공간 건립 ▷김천, 구미 등 서부권역은 중부내륙철도 조기건설로 인구유입을 도모하는 방안이다.

또한, ▷영천, 경산 등 남부권역은 고령인구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및 마을회관 제세동기 비치 ▷안동, 영주 등 북부권역은 주민들의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시됐다.

이어 총장 특강에서는‘도민이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 속의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던 경북의 4대 정신과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 대학과의 상생,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변화하는 도정과 경북의 비전을 공유하고, 변화와 도전의 중심에 도민행복대학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19개 캠퍼스 재학생 100여명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아바타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차세대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를 교육현장에 전격 접목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

한편, 지역의 평생학습대학 모델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으로 지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배우는 즐거움, 행복경북!’비전 아래 올해 3월에 문을 열었다.

현재 19개 캠퍼스에서 1000여명의 재학생이 2학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철우 총장(도지사)은 “변화와 도전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과 학습의 힘”이라며, “다양한 배움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으로 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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