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올해 「생강 포트 육묘재배」 실증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강 생산량 증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강은 4월 하순 파종을 시작해 보통 50일 정도 지난 6월 상순이 돼서야 싹이 나는 등 생육이 늦고, 아예 싹이 나지 않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따라, 육묘 재배 시 불량 종강을 미리 골라내고 생육초기 온도를 15~30℃ 범위로 관리하여 싹을 틔워서 5월 중순에 정식하면 결주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육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실증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에 추진하는 농촌진흥시범사업에 「생강 포트 육묘재배」 사업을 반영, 더 많은 생강 재배 농가의 현장에 적용하여 육묘 재배에 대한 정확한 결과물을 산출할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안동 지역에 적합한 농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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