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3일 가흥1동체육회(회장 최종근) 주최‧주관으로 ‘함께해요! 가흥1동 한마음 서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신청을 받아 실시한 이날 행사는 영주 걷기사랑 체조단의 체조를 시작으로 서천둔치 육각정 아래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6km 코스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이날 참가한 지역주민 400여 명의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티셔츠 및 간식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납부한 참가비(1인당 1000원)는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까지도 챙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종근 체육회장은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위드 코로나 상황에 맞춰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서천 가을풍경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걷게 된 이 대회가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매일 같이 활기차게 걷는 습관을 가지고, 걷기를 실천해 일상생활에서 나와 이웃의 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