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형 에너지 개발 선도연구센터 개소
경북도, 미래형 에너지 개발 선도연구센터 개소
  • 편집부
  • 승인 2021.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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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대 상주캠퍼스‘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연구센터’개소
폐에너지 활용 에너지 변환, 진단/운용, 수송/저장의 기초연구 거점 마련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

경상북도는 16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7년간 127억원(국95, 도9, 상주시9, 자부담 및 기타14)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의 에너지 변환기술, 에너지 수송ㆍ저장기술, 에너지 진단ㆍ운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NT(나노기술)-IT(정보통신기술)-ET(에너지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기업과 함께 화학 및 농·축산의 폐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최적의 소재 및 구조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폐에너지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탐색, 운용ㆍ수송ㆍ저장 효율적인 스마트 솔루션까지 차세대 에너지 전 단계를 연구 개발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기초연구거점으로서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권역 내 우수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과제 달성을 위해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홍석표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센터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달라 ”라면서, “도에서도 센터가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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