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없는 푸른 마을만들기’에 나섰다.

22일 하망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일부터 관내 5개소 경로당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도움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2021년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교육은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농산물 폐기 소각과 부주의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산불로 인해 산림 뿐 아니라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가을철 논‧밭두렁 소각행위 주의 ▲산행 중 취사 및 소각 금지 ▲산불 낸 자에 대한 처벌 등의 내용을 상기시켰으며 산행 중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도 홍보했다.

조낭 하망동장은 “동절기를 맞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가을철 영농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의 잠재력이 높은 시기이므로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가을철 산불조심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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