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장 일원 3천700본 식재
영주시는 지난 25일 겨울을 맞이하여 꽃양배추 3천700여 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시는 폴리텍대학에서 서천교 구간 시민운동장 일대에 꽃양배추를 식재해 영주IC에서 진입하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선사했다.
이번에 식재된 꽃양배추는 겨울에 피는 꽃답게 강한 내한성을 지니고 있어 추운 날씨에도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특성이 있다.
꽃말은 ‘축복’이며 진분홍색, 분홍색, 적색, 아이보리색 품종 중에 삭막한 겨울에도 눈에 잘 띄도록 진분홍색과 분홍색을 선택해 식재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무채색의 겨울에도 시민들이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단단하게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며 “계절에 맞는 도시환경의 인상을 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영주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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