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발전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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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인
  • 승인 2011.0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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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신관 개원

안동성소병원이 2월 22일 최고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춘 신관을 건축하고 10층 은파홀에서 개원 감사예배를 올렸다.

성소병원 신관은 지난 2009년 5월 착공, 금년 2월까지 22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3,820평 규모로 건축했으며 앞으로 병원 전체의 병상 수는 기존 병실을 포함하여 800여 병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새로 개원하는 신관은 경북 신도청시대를 맞이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식 건물로 준공했다. 1~3층에 외래 진료실을 배치하고 전자시스템을 도입해 외래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으며 각 층에 원무 수납창구를 설치하고 다수의 엘리베이터와 진료대기 공간을 크게 확충했다.

특히 4층에는 황토와 규조토, 참숯, 산호석 등 친환경 건강자재로만 인테리어를 마감하여 병실 수준과 품격을 한 차원 높인 출산과 산후관리 모자보건센터를 특별 설치했다. 이곳 모자보건센터에는 산모들의 건강을 위해 황토찜질방과 친환경 산모실 등을 두루 갖췄으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하는 등 차별화·전문화했다.

또한 5층은 종합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종합검진뿐만 아니라 일반검진까지도 원스톱 서비스를 하게 됐으며 6층에서 9층까지에는 안동시 서부권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병실을 배치하여 전망 좋고 쾌적한 병동환경을 조성했다.

9층에는 최고급 황토와 친환경 자재 및 고급 인테리어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병실의 품격을 특급 호텔 수준으로 높이고 보호자를 위한 전용룸까지 별도로 갖춘 VIP병동을 배치, 이용 환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개원 감사예배가 열린 신관 10층 은파홀은 총 420석의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신관 개원 감사예배에서 성소병원 명예이사장인 김삼환 목사(증경총회장, 서울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성소병원을 세워 지난 한세기 동안 지역민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소병원은 이제 지역 병원의 한계를 넘어 전국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관 개원 감사예배는 김승학 목사(안동교회 담임)의 인도로 경안노회장 신형철 목사(임동교회 담임)의 기도, 영주노회장 안기대 장로의 성경봉독, 서울명성교회 솔리스트 이동명, 배성희와 아가페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증경총회장인 안영로 목사의 “선한 일에 힘쓰는 사람”이라는 말씀 등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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