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실로암 육아원 남아숙소 준공
성주군 실로암 육아원 남아숙소 준공
  • kbin
  • 승인 2009.02.16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 국도비 등 5억6천여만원 들여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에서는  2월 5일 11시 이창우 성주군수, 박기진 도의원, 경북아동복지협의회 회장, 수륜면장, 수륜파출소장 외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로암 육아원 남아숙소(수륜면 신파리 소재)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1971년 건립된 남아숙소는 지붕방수공사, 오수정화시설설치 등 여러차례 기능보강 공사를 하였으나, 시설이 노후하고 열악하여 보호아동들의 생활에 불편이 많아서 보다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해 7월  남아숙소 증축공사를 착공,  연면적 597,90㎡에 총예산5억 6천여만원(국비 2억7천, 도비1억5천, 자부담1천4백만원)를 투입하여 지난 연말에 준공하였으며 3월에는 7천3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아동들의 편의도모를 위한 침대, 옷장, TV, 컴퓨터 등 필수장비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학대아동 등 현재 박승덕 원장을 비롯 아동54명, 종사자 14명이 생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 이인주 이사장은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아동들이 깨끗하고 멋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동들의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남아숙소 증축공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창우 군수, 아동복지협의회 박신웅 회장을 비롯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창우 군수는 첫째 끼가 있는 사람, 둘째 깡이 있는 사람, 셋째 끈이 있는 사람, 넷째 꼴을 지닌 사람, 다섯째 꿈을 가진 사람 등 5가지 덕목을 몸에 지니고 자라길 당부하면서, 항상 아동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해주는 원장 이하 지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