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복원’ 최우수 시책사업 선정
포항 ‘동빈내항 복원’ 최우수 시책사업 선정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6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포항시정 Top-7' 중 업무성과 가장 큰 사업으로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이 2008년 포항시정 Top-7에 선정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동빈내항과 형산강 간 수로조성을 통한 정체수역 수질개선과 지역상권회복 및 도심부활을 실현하기 위한 도심 재생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 대한주택공사와 MOU체결로 총사업비 1,170억원 가운데 시비 4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 1,129억원을 민자와 국도비로 추진된다. 이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포항시는 2008년 한 해 동안 시정홍보 효과가 큰 사업, 예산절감과 시정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책과 사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포항시정 Top-7’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포항시정 Top-7’은 시 산하 등 63개 부서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제출한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포항시 주요업무 및 시민약속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업무성과가 큰 사업에 대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4개 시책을 선정했다.

우수에는 숙박, 회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벽하지 않은 지방도시에서 34개국 610명의 한인경제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출상담회와 투자환경설명회, 포항시-월드옥타 간 MOU체결, 수출계약 2건 6,210만불, 수출 MOU 3건 700만불 성과를 거둔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 편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 시행’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돈사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 활성탄 처리방법으로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악취민원 해소와 축산폐수 해양처리 금지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여 처리비용 절감과 농가의 경제부담을 경감시킨 ‘양돈농가 악취해소 개발’,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내 환경개선과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과메기 노점상거리정비’,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수준 높은 방송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터넷방송국시스템구축’, 양덕정수장 시설개량 및 송수배수관로 설치 공사 시 현장여건을 고려하여 ‘도로개설공사와 다른 기관(한전) 공사와 병행시공’으로 이중 굴착 방지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시책 등 4개 사업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항시정 Top-7’ 선정은 시 산하 부서별 추진시책에 대해 건전한 경쟁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도하여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글로벌 포항건설의 시정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포항시정 Top-7에 선정된 부서에는 인센티브로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