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 혁신도시협 회장 유임
박보생 김천시장 혁신도시협 회장 유임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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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원주시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이 부회장

박보생 김천시장이 제3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출되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2월 17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역의 14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해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에 맞춰 전국혁신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이전이 계획된 공공기관의 조기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제3기 회장단 선출, 그리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정부건의안 등을 안건으로 다루었다.

이 자리에서 제2기 현 회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해 정부의 혁신도시 지속추진 원칙과 발전 방안 마련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혁신도시 조성을 통한 국내 내수경기 위축상황을 극복해 나갈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국10개 혁신도시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결과 제3기 회장단에는 박 김천시장이 회장에 유임, 김기열 원주시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신동춘 기획국장도 참석해 혁신도시 추진정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추진방침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현장의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신 국장은 또한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현재 어려운 국내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에 대한 조기 승인과 지방이전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상호 협의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정부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의 공동발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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