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송필각 도의원, 이장 통장 처우 개선 촉구
칠곡 송필각 도의원, 이장 통장 처우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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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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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3명 중 3,197명 상해단체보험 미가입으로 위험노출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원(칠곡)이 제23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금년도 행정지원국 업무보고(09.02.11)에서 이장(통장)의 처우개선을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송의원은 2008년 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이․통장은 92,859명(이장 36,195명, 통장 56,664명)이 위촉되어 있으며, 경상북도에는 7,720명(이장 5,051명, 통장 1,258명)이 시장ㆍ군수가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도내 23개시군의 이ㆍ통장들은 현재 시ㆍ군조례에 따라 월 20만원의 수당과 자녀장학금 지원, 상대단체보험가입 등을 지원받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나마도 상해단체보험가입 현황은 15개 시ㆍ군의 이ㆍ통장 4,523명은 직무수행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나, 칠곡군을 비롯한 포항, 경주, 구미, 영주, 성주, 예천, 울릉군 등 8개시군은 이ㆍ통장 상해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3,197명이 업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과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송의원은 금년 1월 칠곡군 왜관읍 왜관1리 이모(73세) 이장이 결식아동 급식쿠폰과 반회보를 나누어 주는 업무수행중에 급사(急死)한 사례에서 보듯, 칠곡군은 이ㆍ통장 상해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고 순직처리가 되지 않은 것은 행정의 무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송의원은 “이ㆍ통장 수당을 현실화하는 방안마련을 위하여 도차원에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해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시ㆍ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하여 이통장 상해단체보험을 가입토록 해야한다”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행정지원국장(김재홍 국장)은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이ㆍ통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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