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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와 한우의 절묘한 만남!
지역특산물로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다
<맛 집 탐방> 한정식 전문점 ‘소담정’
2011년 07월 13일 (수) 14:36:16 유길상 기자 kilsangyoo@hanmail.net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와 함께 시작된 무더운 여름철. 사라진 입맛에 식욕이 줄어들어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다.

이런 여름철이면 매년 식도락가들은 몸에 좋은 보양식이나 특별히 입맛을 돋게 하는 음식을 찾아 전국을 찾아다닌다.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안동참마’와 ‘안동한우’, 그리고 전국의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은 ‘백진주쌀’. 이 세 가지가 서로 만나 여름철 건강과 잃어버린 입맛을 돋게 하는 음식점이 있어 찾아 나섰다.

   

안동의 대표 농특산물 ‘한우’와 ‘참마’가 만나다 

 

 

안동시 옥동 세영 첼시빌 맞은편에 위치한 한정식점 ‘소담정’.

이곳 소담정의 주인은 특이한 경력을 가진 여성 CEO다. 현미쌀 보급을 위해 즉석도정기 개발로 전국의 유명 마트와 백화점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진주쌀’ 보급에 앞장서면서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주)한국라이스텍의 윤명희(53) 사장이다.
쌀이라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가공 산업에 뛰어든 윤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특산물을 이용해 직접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소담정은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안동의 향기가 물씬 풍겨진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놓여진 소품들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인테리어는 안동의 멋스러움과 주인장의 조용한 성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여느 한정식 전문점과 달리 이곳의 상차림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것이 그 특징이다.
참마와 참깨를 갈아서 흑미로 만든 죽은 속을 편안하게 해 메인 요리인 참마석쇠불고기를 먹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참깨의 고소한 맛과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참마가 어울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에 안동참마를 갈아서 석쇠에 구운 참마석쇠불고기는 이곳 소담정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요리다.
힘줄을 제거한 질 좋은 한우 살코기를 결 반대로 썰면서 칼끝으로 두드리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부드러움이 한결 좋다. 잘 다진 한우에 참마를 갈아 석쇠에 얹어 구운 불고기는 한우 특유의 맛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절로 미각을 돋운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가족과 함께 찾은 김미영(45. 여)씨는 “소박해 보이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참마의 뮤신 성분이 위와 장에 부담을 덜어주어 아이들과 함께 가끔 들린다. 특히 참마석쇠불고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1달에 한 두 번은 가족외식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이곳의 참마석쇠불고기는 고정적인 매니아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리고 ‘소담정’이 자랑하는 또 한 가지, 돌솥밥. 이곳의 돌솥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진주쌀’로 지은 밥이다. 청정지역인 안동에서 무농약으로 생산한 백진주쌀의 명성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밥맛 좋기로 소문난 백진주쌀에 대추 및 인삼 등을 넣은 돌솥밥은 특별한 반찬 없이 먹어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여름철 별미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냉면도 별미 중 별미로 인기가 좋다. 백진주쌀과 참마를 갈아 만든 면은 입에 감기는 느낌이 쫄깃하면서도 황홀해 목 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워 요즘 같이 입맛 없는 여름철엔 그만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먹는 이로 하여금 그 맛을 음미하게 만들고 건강을 함께 느끼게 하는 ‘소담정’의 음식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즉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인 참마와 한우의 절묘한 조합이다.
“전국 생산량의 75%를 생산하는 참마는 대부분 건강식품 위주로 개발이 되었지만 음식에 적용시킨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특히 참마는 땅속의 장어라 불릴 만큼 예부터 쇠약한 기운을 달래주는 건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각종 효모제와 미네랄로 키운 안동 한우는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고 말하는 윤 사장은 쌀 전문가면서 음식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다. 

 

 

지역의 대표적 농축산물을 이용해 서민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윤 사장의 열정이 담긴 ‘소담정‘. 4개월 남짓의 짧은 기간이지만 안동을 대표하는 맛 집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메뉴>
▷ 소담정식(1인) : 20,000원
▷ 소담점심특선(1인) : 10,000원
▷ 참마석쇠불고기(180g) : 16,000원
☞문의 (054)84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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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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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112.XXX.XXX.119)
2012-01-07 01:36:19
또 하나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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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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