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시책 대통령상 수상
출산장려시책 대통령상 수상
  • 경북인
  • 승인 2011.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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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자체. 기업체 부문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영주시 대통령상, 기업체 부문 노벨리스 코리아(주식회사) 영주공장이 대통령상을 동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8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는 지자체 부문, 기업체 부문, 시민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 하였으며 이 가운데에서 영주시가 2개 부문(지자체, 기업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영주시의 특색있는 출산장려시책 추진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주시는 2010년 4월 전국최초로 영주시한의사회와 산모 한방첩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셋째아 이상 및 다문화가정 산모에게 한방첩약을 시행한 시책과, 지난 10월 영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산가정 축하물품을 지원하는 등 타시군과 차별화 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업무추진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영주시의 특색있는 지역특화 공공서비스사업으로는 임산부 태교 명상음악 개발, 임산부 맞춤형 체조 개발, 출산장려 홍보전광판 설치, 출생기념식수 사업, 기업체를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을 개발하여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지난 10월 종교계, 교육계, 경제계, 여성계, 의약관련단체 등 지역사회 39개 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가 한자리에 모여 각 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사업을 발표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등 민간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기관단체에 확산하기도 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출산장려시책으로는 자녀 출생 시 2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급과 취학 전 1년간 육아 보육비 80만원 지원, 중·고·대학생 자녀에 대해 2인까지 전액 학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녀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전직원 아버지교실 참여, 산전·산후 휴가 실시, 주택마련 대출 우대금리, 출산 직원들에 대한 탄력근무제 및 생산 전 직원에 대해 4조 3교대의 근무제를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최대한 배려하고 매년 가족동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하여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주시의 출산장려시책 추진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2010에는 15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은 더 이상 공공기관의 힘만으로는 성과를 나타내기가 어려우며 민·관·학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저출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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