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소재지 전국 지자체들 뭉친다
댐소재지 전국 지자체들 뭉친다
  • 유길상
  • 승인 2011.10.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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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대한 불이익 공동대응과 낙후지역 발전 도모

안동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댐 소재지 19개 지자체와 손을 맞잡고 『(가칭)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창립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향후 발족될 협의회의 목적은 강 상류 댐소재지 지자체가 그동안 댐으로 인해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하류 지역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희생을 강요받고 있어, 댐의 소재지 기초단체장이 협의회를 결성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에 공통된 의견을 제출해 낙후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댐지원법에 의한 지원사업의 재원 확보를 현행 발전판매 수입금의 6% 이내, 용수판매 수입금의 20% 이내를 상향 조정하고, 댐주변지역정비사업은 300억원의 기초금액에 200억원의 추가금액 활용에 대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한편 본 협의회는 다목적댐이 위치한 14개 시·군과, 용수조절댐 4개 시·군, 홍수조절댐 1개 군 등 전국 21개댐에 19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석한 지자체 실무자들은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11월 중 본 협의회 창립총회를 안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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