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내년도 예산안 의회 제출
의성군, 내년도 예산안 의회 제출
  • 권기상
  • 승인 2011.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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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9.3% 늘어난 4천6억원

의성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3%(341억원) 증가한 4천6억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2% 늘어난 3천517억원, 특별회계는 17.9% 늘어난 489억원으로 편성했다. 재원별로는 일반회계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369억원, 이전수입(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 재정보전금 등)이 3천148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이 증가하여 올해보다 0.7% 줄어든 10.5%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부분이 올해보다 33.9% 늘어나 258억원, 환경보호부분이 19.8%로 302억원, 사회복지 11.9%로 599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분야별규모는 농림부분이 25.3%를 차지하여 89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7%인 599억원, 보건부분이 12.6%로 443억원 순이다.

군은 친환경농업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질비료공급에 27억원, 쌀소득등보전직불금지급에 83억원, 벼육묘공장설치에 6억원, 원예브랜드육성지원에 31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16억원, 과수고품질생산기반조성에 11억원, 양념채소농가지원에 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농업생산기반조성을 위해 대구획경지정리사업에 30억원, 밭기반정비사업에 39억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에 13억원, 용배수로 설치에 28억원을 계상했다. 또한,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해 조문국박물관건립에 51억원, 신라본역사지움에 31억원, 비봉산푸른문화길조성에 27억원, 의성역사테마파크조성에 9억원, 붉은점모시나비체험길조성에 9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수질보호와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과 주변공원조성에 77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보수에 3억원, 하수관거사업에 94억원, 읍면하수관거정비사업에 11억원을 반영했다.

도로교통망확충을 위해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원흥리~재림교회간도시계획도로개설에 11억원, 의성후죽교~여고간 도시계획도로개설 9억원, 안계시장~광문아파트간 도시계획도로개설에 9억원을 계상했으며, 안평~풍천간 도로확포장에 15억원, 비안이두~외곡간 도로확포장공사에 10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17억원이 투입된다.

의성군은 올해보다 9.3% 늘어난 4천6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주민복리증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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