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영덕쌀' 신학기부터 학교급식
'사랑해요 영덕쌀' 신학기부터 학교급식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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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농약 쌀로 지역내 38개교 공급키로

영덕군은 지역친환경 무농약쌀재배단지에서 생산한 무농약쌀을 지역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총 38개 학교(4천여명)에 학교급식으로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무농약쌀 학교급식비로 군비 9천400만원을 확보하고, 친환경 무농약쌀과 정부양곡구입비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학교에서 필요한 쌀을 군청에 신청하면 북영덕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바로 도정해 신청학교에 공급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을 지역 학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울 수 있고, 쌀 생산농가의 안정된 판로확보로 생산의욕을 고취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지원해 오고 있는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면서 도비를 포함한 보조지원을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 늘렸으며, 학생 1인당 급식비 지원비도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난해 5천 677만원보다 61% 늘어난 9천177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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