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다운 근본 제시할 터"
"사람이 사람다운 근본 제시할 터"
  • 유길상
  • 승인 2012.02.2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대 안동청년유도회 변동걸 신임회장

제25대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으로 취임한 변동걸(54)신임회장은 “올해 안동청년유도회는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품격을 높이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지난 1987년 설립되어 올해로 25년을 맞고 있는 안동청년유도회는 유교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의 사업계획으로는 사람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그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변 회장은 “성년의 날 관·계례, 향음주례 등의 사업은 유교문화의 전승보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아카데미《論語》는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맹자의 정치철학서인《孟子》로 강좌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여성휘호대회라 할 수 있는 정부인 안동장씨추모여성휘호대회는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회장은 올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해 조금 더 내실을 다져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제3회 세계청년유림대회를 '다보스 포럼'과 같이 키워나가기 위해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공자연구원과 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지난 25년 동안 유교문화의 전승·보존과 더불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는 단체로서 성년의 날 관·계례 행사와 향음주례, 세계청년유림대회,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여성휘호대회, 근대사인물추모학술강연회, 시민아카데미 등의 대표 사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