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에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김천혁신도시에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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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BTL전문과학관 건립지원사업

오는 2013년까지 4백억을 들여 김천혁신도시 내에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건립된다.

경상북도는 27일, 지난 23일자로 교육과학기술부의 BTL전문과학관 건립지원사업으로 경북도에서 응모한 '김천녹색미래 과학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BTL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은 각 지방지차단체의 역사·산업·문화와 연계한 대표적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천 녹색과학관은 지역 구미의 u-IT기술과 포항의 로봇기술 및 첨단 친환경기술을 융·복합하여 다가오는 그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친환경기술과 생활속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린 생활과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저탄소 녹색 성장 비전을 구현하여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을 주제로 한 테마형 생태과학관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학술심포지움 개최, 융복합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기획전시, 친환경로봇축제도 개최하여 녹생성장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2013년 준공이 목표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김천 혁신도시내에 부지면적 16,500㎡, 연면적 10,000㎡,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체험시설과 공연시설, 야외체험시설, 조망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준공 후 20년간 민간에 위탁 운영되는 이 사업은 정부가 기존 예산 중심의 재정운용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부문에 민간의 창의와 금융기법을 활용한다.

공공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BTL사업으로 추진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되며 주무 부처인 교과부의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민자적격성조사 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道는 사업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과학관이 준공되면 인근 대전, 구미, 대구, 경산 등 학생 및 일반인들의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서 연간 280만명 이상의 수요가 기대되어 사업의 수익성 확보는 물론 태양광발전 단지,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 등과 어울려 그린생활, 그린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그린 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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