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동 낙동강변 마라톤 대회
2012 안동 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6월 2일 9시부터 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회와 육상연합회가 공동주관,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가 후원하여 총 5,52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년과 달리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에 새롭게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아름다운 코스로 “강따라 문화따라 사람의 길을 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맑은 공기와 시원한 강 바람을 만끽하며 달렸다.
5km 건강달리기, 10km,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5㎞ 1위에 전권희(남) 이명숙(여), 10㎞ 1위 장성연(남, 33분19초), 이민주(여, 38분30초), 하프 1위 김창원(남, 1시간09분13초), 정순연(여, 1시간20분21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고령자로 안동 태화봉 체육공원 소속 박만인(남, 84세)할아버지와 이천 백사마라톤동호회 소속 김상순(여, 83세)할머니가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거듭난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새롭게 설계된 코스에서 대회가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안전대책으로 엠블란스배치, 쉼터운영, 코스안내 등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요원 등을 최대한 투입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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