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중 사고당한 시민, 소중한 생명구해
안동시 수난구조대와 병원의 신속한 응급치료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손모씨(54세.안동시 용상동)는 지난 6월21일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익수사고를 당했다.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난구조대 소진수 대원(38세.안동시 임동면)이 손씨를 구조하고, 119를 통해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손씨는 신속한 응급치료 후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았다.
안동병원 소화기 내과 김철한 과장은 “환자는 사고로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으나 6일동안 응급중환자실 집중치료를 받고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병동으로 전원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수난구조대는 낙동강, 안동호, 임하호 등 지역의 수난발생시 구조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초 발족했다.
수난구조 전문가, 수상레포츠동호인, 의료인, 통신 및 글라이딩 동호인 등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6월8일에는 안동병원과 합동으로 낙동강 보트전복사고를 가상한 대량재난대비 훈련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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