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가 7월 5일 금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김근환 의장, 박원호 부의장 체제의 첫 회의다.
5일에는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에 대해 심의하고 각 상임위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2011회계결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각 상임위별 선출에서는 운영위원회에 김한규 의원, 총무위원회 권기익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수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에는 김대일, 정훈선, 김한규, 권광택, 김정년, 천진숙 의원 등 6명, 총무위원에 박원호, 신현식, 권기익, 권광택, 김정년, 이귀분, 천진숙, 정훈선 의원 등 8명을 선임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에는 김백현, 권기탁, 김대일, 손광영, 김은한, 이숙희, 이재갑, 김한규, 김수현 의원 등 9명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위원장에는 김대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이귀분 의원을 선임했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1회계결산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11일과 12일 양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가 1차 심사한 2011회계결산 심사결과에 대해 재차 심사를 하여 본회의에 넘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2011회계결산을 승인하고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의장 당선 이후 처음 정례회를 맞는 김근환 의장은 “시의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안동시의 정책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개개 의원의 자질과 능력 향상은 필수적 요소이므로 의회 내 공부하는 풍토를 만들어 집행부의 정책을 검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대안을 세울 수 있는 역량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