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신 중흥시대 연다
문화관광 신 중흥시대 연다
  • 유길상
  • 승인 2012.07.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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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출범, 관광 재도약 발판 마련

경북 문화관광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경북관광공사가 7월 9일 경북관광공사 대회의실(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양식 경주시장,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이재경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유관기관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관광공사 출범을 위해 경상북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민간에 매각될 경우 난개발 우려, 자금 역외유출, 근로자의 실직, 도민정서를 감안하고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경북문화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는 콘텐츠 육성, 경북문화관광 총괄 콘트롤타워 역할 등 시대적 요구와 고민 끝에 과감하게 인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는 출범과 더불어 침체되어 있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23개 시군과 투자유치 및 협력방안 마련, 관광의 국제화․세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IT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연극, 영화, 스토리텔링 관광개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관광공사 차원의 대책도 마련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정 방향을 ‘문화관광’으로 설정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차세대 신 성장 동력이자 도민들의 먹을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경북관광공사 설립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화관광산업의 일대 전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만큼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 공원식 초대사장은 “경북관광공사 출범을 위해 도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부서 신설, 기능중복부서의 통합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관광을 선도하는 도민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북관광의 발전을 선도하고 300만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방향과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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