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는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농업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태풍대비 사전, 사후 지도를 하고 있다.
현재 15호 태풍 “볼라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농작물뿐만 아니라 인명과 시설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 우리 청송지역에도 강풍으로 인해 사과, 고추 등 농작물이 넘어지고 낙과가 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태풍에 대비하도록 각 이장에게 SNS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 강화를 지도하였고 이번에는 사후 추가적인 태풍피해가 최소화 하는 농업인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작물별로 태풍 후 관리요령으로는 도복된 벼는 가급적 일찍 세워주어 수발아를 억제하고 운광, 오대 등 수확기 조생종은 조기에 수확한다. 사과는 넘어진 경우 즉시 일으켜 세우고 열매는 솎아주어 수세회복이 잘 되도록 하며 살균제로 2차감염을 막아주고 겨울철 강전정을 실시한다. 고추의 경우 홍고추는 빨리 따주어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하고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로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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