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유교문화에 있다’
‘인류의 미래, 유교문화에 있다’
  • 권기상
  • 승인 2012.09.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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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가 주관하는 2012 세계청년유림대회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유교문화를 통해 미래 인류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교의 참다운 정신을 지구촌에 보급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경북지역 유교문화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문화정체성 확립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지난 2009년 12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2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2012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 유교문화에 있다’라는 주제로 학술행사, 기념행사, 의례행사, 공연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술행사 첫 번째는 ‘영남유학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우락 경북대 교수의 강연과 두 번째 ‘미래학으로서 유교문화’라는 주제로 윤천근 안동대 윤천근 교수가 강연을 하게 된다. 이어서 세 번째 ‘근대 일본에 있어서 유교의 위치’란 주제로 미야지마히로시(宮嶋博士) 동경대 명예교수의 강연과 마지막으로 ‘현대 중국서원의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로 주한민(朱漢民) 호남대학 교수의 강연이 있다.

기념행사는 유교문화 영상물 상영에 이어 변동걸 안동청년유도회장의 대회사, 이동수 성균관청년유도회장의 격려사,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김광림 국회의원․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있다.

의례행사로 공부자숭모작헌례를 안동청년유도회 의례분과 위원들이 시연함으로써 전통문화 전승 보존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숭모작헌례(崇慕酌獻禮)란 임금이 몸소 왕릉이나 영전, 종묘, 문묘 등에 직접 나아가 참배하고 추모의 의례로 잔을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특강은 ‘유교문화의 관광자원화’라는 주제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경북북부지역에 산재한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유교문화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에 대하여 우리나라 관광정책의 책임자로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청년유도회는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를 계기로 우리지역이 세계유교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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