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저녁 아름다운 선율을 듣는다
가을날 저녁 아름다운 선율을 듣는다
  • 권기상
  • 승인 2012.09.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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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을소리 광흥사 산사음악회 개최

청청한 하늘빛과 해질녘 붉은 노을빛이 어우러진 가을날 저녁 아름다운 선율이 서후면 광흥사에서 울려 퍼진다. 서후면은 9월 8일 16시부터 광흥사 앞마당 특별공연장에서 '2012 가을소리 광흥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광흥사 산사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갖는 행사로 법문, 재즈, 사설시조,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음악회를 찾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의 명곡연주, 바우솔 김진호의 ‘훈민정음’, 현승엽의 ‘균여대사 향가’, 김순희의 ‘도살풀이’, 시명스님의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이두영의 ‘회심곡․장타령’, 안동웅부시조합창단의 ‘어화청춘’, 강민우의 ‘배반의 부르스’, 흥양예술단의 ‘남도소리마당’, 그리고 광흥사 신도회의 ‘둘이 아님 하나’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하늘 신명나는 음악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흥사 산사음악회는 닫힌 공간의 일반 음악회와는 달리 안동시가 내려다보이는 열린 자연 공간에서 산사의 운치를 느끼며 즐김으로써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뮤직의 기회가 되며 가족과 연인에게는 가을 정치를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흥사 범종스님은 “인연 닿는 분들이 모여서 차 한 잔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편안한 마음의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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