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 보조여수로 준공, 극한 홍수에도 안전
임하댐 보조여수로 준공, 극한 홍수에도 안전
  • 권기상
  • 승인 2012.09.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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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월류형 터널식 여수로, 총1,720억원 투입

K-water는 9월 12일 14시에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현장에서 안동시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하댐 보조여수로공사’ 준공식을 갖는다.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극한홍수 발생 시에도 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전국 24개 댐을 대상으로 치수능력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하댐 보조여수로는 그 중 13번째로 준공되는 사업이다.

치수능력증대사업은 전국의 대상댐 24개 중 준공된 것은 12개, 공사중인 것 7개, 앞으로 건설 예정인 댐이 5개에 총사업비 2조 4천억원이 투입된다.

임하댐 보조여수로 공사는 지난 2006년 착공했으며 직경 15m․ 총연장 1.26km의 국내 최대 월류형 터널식 여수로로 총1,7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보조여수로 완공으로 홍수 대응능력이 증대되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홍수량이 유입되더라도 항구적인 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임하댐 방류능력은 기존 5,300㎥/초에서 13,350㎥/초로 8,050㎥/초가 증가했다. 아울러, 보조여수로와 더불어 새롭게 조성된 생태공원(오브제파크, 에코파크)도 주민과 지역사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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