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로 전통시장 살려요
안동간고등어로 전통시장 살려요
  • 권기상
  • 승인 2012.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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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안동서부시장 간고등어 축제

안동시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가 오는 9월 21일부터 1박 2일간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삶의 문화가 된 안동간고등어, 침체된 전통시장 살려요”라는 주제로 전통재래시장인 서부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꾸며진다.

축제 개막에 앞서 식전행사로 안동간고등어 운송 풍속을 재연하게 된다. 행렬은 21일 오전 10시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 중앙신시장, 교육청, 안동중학교 앞을 지나 축제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때 검은치마에 흰저고리를 입고 장에 나온 아낙네들의 독간잽이 풍속이 재현된다.

운송행렬과 함께 태화동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전통염장시연, 안동간고등어 시식회와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노래자랑대회에는 초대가수 현철, 최석준, 한영주의 축하공연과 각 읍․면․동 참가자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틀간의 행사에는 막걸리 노점 카니발, 안동한우와 삼겹살 구이마당 등이 푸짐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서부시장 일원 어느 식당에서든 안동간고등어 구이, 조림, 찜 등 안동간고등어 요리를 실컷 맛 볼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서부시장 테마관, 안동간고등어요리 전시관과 홍보관, 전통염장시연관, 각설이 상설공연장 등도 운영된다.

김대일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서부시장과 안동간고등어가 만나서 서부시장이 활성화 되었다.”며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며 지난 시절 서부시장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자리마다 서로의 정이 가을처럼 깊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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