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발전에 최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발전에 최선'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3.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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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안동구시장 상인회 신임 정훈용 회장

 정훈용(54) 혼례정 대표가 지난 1월16일 개최된 안동구시장상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안동구시장상인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제1대 남현석, 제2대 신재기 회장을 거쳐 제3대 집행부를 구성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치러진 제3대 안동구시장상인회장 선거에서 총유권자 254명중 226명이 투표, 131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로 인해 상인회원들 간 갈등이 있을 수 있어 염려된다. 최우선으로 상인회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요 현안사업으로 상인회원들의 매출증대, 상인 스스로 고객선 지키기가 일상화 되도록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 전통시장지원사업주체인 시장경영진흥원에 2013년도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공동마케팅, 시장투어, 상인대학, 상인대학원, 상인회원역량강화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 역점사업으로 상가 내 배수구 확충을 위한 노후 아케이트시설 개선사업, 전선 지중화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 이를 위해 상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동구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취임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안동구시장은 안동시의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조선후기에 형성됐다. 상가주택복합형의 중형시장으로 1970년 개설이후 2010년 02월15일 전통시장으로 등록됐다. 350여개의 점포, 50여개노점상, 700여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1,511개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점포경영, 상권매력도, 시설, 점포경영, 시장운영, 등 6개 분야 39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171개 시장 중 6개시장만 선정됐다.

최근 구시장 상가에는 현대화된 스테인레스 좌판설치사업이 완료됐고 올해에는 3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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