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 역사의 신기원을 이루다
철도건설 역사의 신기원을 이루다
  • 유길상
  • 승인 2013.03.3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댐 철도이설 사업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기존의 중앙선 문수~마사간 12.0km를 철도를 이설하는 공사를 완공하여 3월 27일(수) 개통식을 갖고, 3월 28일 07시에 신설선으로 첫 열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철도 건설공사는 일반적으로 약 5년의(노반 4년, 궤도 및 시스템 1년) 공사기간이 소요되나, 영주댐 철도이설 사업은 공사착공부터 완공까지 20개월만에 완료하였으며, 이는 발주처 등 관련기관의 강력한 의지, 지속적인 예산 투입 및 시공사의 사업수행능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 낸 성과로, 철도건설 100년 역사의 신기원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 20개월의 짧은 기간에 약 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연인원 30만명과 5만여대의 장비가 사용되어 경북지역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2013년 12월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의 일부공구가 착공되면 철도건설 사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통한 문수~마사구간은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구간의 일부로서 본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