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정달, 병원장 권영대)이 심장․뇌 혈관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고지혈증 환자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란 주제의 갤럭시 포럼(GALAXY Forum)을 4월 29일 안동성소병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날 포럼에서는 안동시의사회 소속 지역 병․의원 의사회 회원의사가 참여하며, 계명의대 순한기내과 남창욱 교수는 ‘향후 심혈관 위험인자 감소를 위한 스타틴 요법의 발전’, 울산의대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는 ‘스타틴 요법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패널토의 시간에는 현 안동성소병원 심장․뇌 혈관센터 센터장 이은규 과장, 신장내분비내과 장세나 과장, 신경과 주억식 과장이 차례로 강연자와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안동성소병원 ‘심장․뇌 혈관센터’는 6명의 심장, 뇌, 말초혈관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집중적인 치료와 시술을 통해 응급 및 중증의 혈관질환 환자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환자 및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은 감소시키면서도 정확하고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첨단 혈관조영촬영기를 도입하여 심혈관, 뇌혈관 및 인체 내 모든 혈관 질환의 진단과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11일에는 전국을 통틀어서도 170례에 불과한 난치성고혈압 치료의 최신의료기술인 신장신경차단술을 경북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성공시키며 지역 종합병원의 의료수준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안동성소병원 권영대 병원장은 “성소병원이 설립 이래 103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것은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방 소재 종합병원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인식을 종종 확인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심장․뇌 혈관센터의 개소와 신장신경차단술 성공은 지방병원의 한계와 지역민들의 기존 인식을 깨는 가시적인 성과임을 이번 포럼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