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09년 동네마당 조성 시범사업 시행
경북도, 2009년 동네마당 조성 시범사업 시행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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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우리사회 나눔과 소통의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공감정책 10대 핵심과제인 동네마당조성사업 추진을 위하여 도내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도시저소득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희망하고 편의시설 등 조성효과가 큰 마을을 우선으로 2009년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세민 밀집지역에 놀이마당 및 쉼터 등 동네마당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포항1개소, 김천6개소, 구미 4개소, 영주3개소, 상주1개소로 총15개소가 신청 중이다.

사업규모는 개소당 100여평 내외로 녹지공간, 정자, 공중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 간이 운동시설, 소규모 공연장, 공부방 등을 현지여건에 따라 복합적으로 조성하며 사업비는 개소당 10억원 내외(국비 50%, 도비20%, 시군30%)로 사업대상 주민의 관심도와 저소득층 주거비율 등에 따라 대상지를 선정 및 사업비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신청대상지 가운데 사업목적이 잘 반영되고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하여 현지 확인 등을 실시하여 시범사업 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결과에 따라 우수사례 전파를 통하여 연차적으로 201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박대희 건축지적과장)은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기존 주민 편의시설 설치사업과는 달리 시설 설계부터 관리, 운영까지 지역주민이 지역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완료 후 자체적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수익적 요소(카페 등)를 가미하겠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과 사후관리 방향설정, 지역별 설명회 등을 통하여 도내 우수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매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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