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영상진료서비스 활성화 방안 협의
원격영상진료서비스 활성화 방안 협의
  • 권기상
  • 승인 2013.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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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원격건강모니터링 운영위원회 개최

영양군은 6월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원격의료 관련 병원, 약국, 보건기관, 시스템유지보수기관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건강모니터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5월 실시한 원격영상진료서비스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원격영상진료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양군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은 지난 2008년도에 보건복지부의 u-health서비스 산간지역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2~3차 의료전달체계에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 지역 주민 의료접근성개선과 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도적 보완을 통해 u-health의 확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모델이다.

한편 원격영상진료서비스 자체평가결과에 따르면 이용환자 수는 2009년 1,770명 에서 2012년 4,853명으로 증가했다.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된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아토피피부염, 비만, 알레르기성피부염, 관절염, 통풍, 기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조사결과 의사의 경우 만족 66.6%, 보통 20%, 간호사의 경우 만족 59.1%, 보통 31.8%였고 환자의 경우 만족 81.3%, 보통 18.7%로 나타났다. 불만족한 이유로 의료진의 경우 프로그램이용 불편, 시스템 이원화, 기기조작 불편으로 응답했고 환자의 경우 의료진의 상세한 설명부족과 2~3차 의료기관 처방약값이 비싼 점 등으로 응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확대 운영하여 도·농간 의료격차를 줄여 나가고, 만성질환자에 대한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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