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가족 정보문화로 하나되다
정보화 가족 정보문화로 하나되다
  • 유길상
  • 승인 2013.06.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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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대와 계층을 넘어 건전한 정보문화 실천 결의

경상북도는 제26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6월 27일(목)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정보화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정보문화로 소통하는 ‘제6회 경상북도 정보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행복IT 경진대회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과 장애인,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고 건전 정보문화 실천 결의 및 정보화 퀴즈 골든벨, 정보문화 백일장 등의 행사를 통해 계층별 정보격차의 벽을 넘어 정보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

국민행복IT 경진대회 지역예선에서 최고령자로 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시 안기원(81) 할아버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본선에도 참가하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등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정보화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경상북도 정보문화 한마당 축제는 2008년 제1회 행사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는 6번째 행사로, 건전한 정보문화의 실천과 정보격차 없는 경북을 위해 해마다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계층과 도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날 운영된 부스에서는 요즘 심각해지고 있는 인터넷중독 예방상담과 건전한 정보문화 실천을 위한 선플달기 행사, 정보화마을 홍보관, 스마트 정보기기 체험관, 안동대학교의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시 등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동대 심재창 교수님의 지도로 전시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생활속 IT와 접목되어 도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작품으로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최근 정부 3.0 국민제안과 관련해 ‘내가 도지사라면 경북의 정보화 이렇게 추진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시군별 정보문화 백일장을 개최하여 현장의 소리를 경북 지역정보화 계획수립과 정부 3.0 지방화실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도민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공공정보를 개방하여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위 도정 3.0 구현에 이번 백일장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계층과 세대를 넘어 정보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정보의 개방과 공유, 소통에 적극 노력하여 우리도의 정보화 위상 제고 및 도민의 행복한 정보문화 삶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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