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7주년 기념행사 가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7주년 기념행사 가져
  • 유길상
  • 승인 2013.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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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정 표창, 기념식 및 축하공연 다채롭게 열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대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된 지 7월 4일로 7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7월 4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동시민과 출향인사,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아름다운 가정 표창, 선포7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축하영상,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도 함께 가졌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으로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구성의 기본인 가정․가족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아름다운 가정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풍천면 권재복․정명옥 가정과 길안면 전병인․우옥자 가정, 용상동 권순철․임주호 가정이 경로효친과 이웃사랑 실천 등으로 사랑과 공경․믿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온 모범 가정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가정’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개원 11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앵콜 공연이 이어져 안동시민이 주인공이 된 행사로 만들었다.

식후행사로 열린 축하공연에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활동 하며 현재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인 ‘국악인 김성녀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넘치는 입담과 공연으로 축하공연의 서두를 장식했다.

이어 안동출신으로 제11회 낙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Mnet '보이스코리아2'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했던 ‘유다은’양이 출연해 특유의 고음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토속적인 분위기로 부담 없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기가수 배일호가 히트곡 ‘신토불이’ 등 히트곡으로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띄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정신문화의수도안동’ 선포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신나는 어린이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공연을 갖는다. 컴퓨터와 TV속에 푹 빠져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7월 6일(토)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회(1회 오후3시, 2회 오후6시)무료공연으로 공연을 갖는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슬로건을 사용한 지 7주년이 지나는 동안 ‘신도청 및 명품 신도시 조성’,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있는 도시 조성’,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로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 ‘정체성 확립과 교육이 중시되는 도시 조성’ 등에서 다양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이미지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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