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혈관질환 신속 정확 대처로 지역민 생명 지켜
중증 혈관질환 신속 정확 대처로 지역민 생명 지켜
  • 유길상
  • 승인 2013.07.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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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심장·뇌 혈관센터 개소1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권영대, 이사장 권정달)이 중증의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으로부터 고통 받는 지역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문을 연 심장·뇌 혈관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7월 29일(월) 오후 7시 안동성소병원 9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북의사회에 소속된 안동지역 병·의원 의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동구 영남대의대 교수 진행으로 이창영 계명대의대 교수와 유승기 을지대의대 교수가 각각 ‘두개(頭蓋) 내 스텐트'와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에서의 산화적, 염증성 스트레스’란 주제의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 개소 이후 1년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심장, 뇌, 말초혈관 시술사례에 대해 이은규 심장·뇌 혈관센터장 외 5명의 전문의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성소병원의 ‘심장·뇌 혈관센터’는 6명의 심장, 뇌, 말초혈관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집중적인 치료와 시술을 통해 응급 및 중증의 혈관질환 환자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심혈관, 뇌혈관 및 인체 내 모든 혈관 질환의 진단 및 중재시술을 위해 일반 혈관촬영장비보다 4배 이상의 우수한 정보획득이 가능하며 3차원 입체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세포의 조직과 골격, 장기의 구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혈관조영촬영기를 갖추고 있다.

권영대 성소병원장은 “센터 개소 이후 1년이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심장·뇌·말초 혈관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 지방에서 보기 어려운 첨단 장비와 경북 북부지역 최초 신장동맥신경차단술 등의 성공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한 세기 이상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안동성소병원이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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