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
안동성소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
  • 유길상
  • 승인 2013.08.12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최초 월 투석회수 1천 건 넘어
더욱 넓고 쾌적한 시설로 의료 질 높여

지난 2012년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평가원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1등급을 받은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권영대, 이사장 권정달) 인공신장실이 더욱 넓고 쾌적한 시설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확장 이전을 한다.

안동성소병원 인공신장실은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혈액투석적절도 충족률을 포함한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2.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안동성소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은 지난 해 60명 내외의 혈액투석환자가 월 평균 700회 가량 투석을 받아 오던 것이 2013년 들어 투석환자는 80명 이상 월 투석횟수는 1,000회로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인공신장실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하는 인공신장실은 기존 공간의 확장 외에도 투석환자 전용 휴게공간과 별도의 식당을 마련하는 등 환자편의를 크게 늘렸고, 증가하는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투석기계도 기존 19대에서 25대로 늘린 상태이다.

장세나 안동성소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안동성소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은 만성신부전증환자 치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혈액투석실의 공간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하여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게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의료이용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