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에 뛰어들다’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에 뛰어들다’
  • 유길상
  • 승인 2013.09.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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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사회적기업 홈플러스에 생산품 판매․홍보관 열어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명배. 이하 협의회)가 9월10일 홈플러스(주) 4층에서 안동시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홍보관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안동시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회원, 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점행사는 개별적 사회적기업체가 유통채널 확보와 대중 소비매장에 입점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실시했다. 협의회는 금년 5월 경상북도사회적기업 특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홈플러스(주)로 부터 4층 일부 장소를 무료로 제공받아 생산품 판매 및 홍보관을 개점하게 되었다

또한, 유관기관의 연계지원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31일 전국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안동시와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 그리고 홈플러스(주)와 3자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박명배 협의회회장은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생산품을 판매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들께서는 충분히 인정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23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및 제품을 신청 받아 매장에 입점을 완료해 입점업체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홍보관 개점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하고, 공공기관 등에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한 자립경영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개점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이다”며, “향후 일자리창출과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등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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