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2명 아성에 재도전,첫출마 엎치락
현직 2명 아성에 재도전,첫출마 엎치락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4.01.0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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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초의회 아 선거구 4명 출전 채비

안동시 기초의원 아 선거구인 용상동과 강남동. 시내지역의 동부권에 위치한 용상동은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에 밀려 있다는 서운한 정서가 흐르고 있다. 강남동은 신개발에 의해 새로운 면모를 갖춘 도시로 정착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 선거구에서도 6.4기초의회를 향한 출마예정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좌측부터) 김정년 의원, 권광택 의원, 김호석 대표, 강석목 대표.

아스팔트 위의 민심 대변자 - 김정년 (현)기초의원

김정년 시의원은 제6대 전반기 안동시의회 총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3선 고지 도전을 분명히 하고 있다. 10여 년간 용상동 현대 APT입구에서 등, 하교 길의 학생들을 위해 인간신호등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아스팔트 위의 민심 대변자로 회자되고 있다. 김 의원은 안동시의회 임시회(제159회) 폐회식이 열리던 지난 12월26일 3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 집행부와 지역정치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정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는 내용으로 소신 있는 발언을 강행했다. 평소 원칙과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시민여론이 있어 보인다.

지역발전의 대안제시 전도사 - 권광택 (현)기초의원

권광택 안동시의회 전반기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재선에 도전한다. 초선의원으로 안동시 동부권 발전을 위한 대안과 프로젝트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의원은 안동 시민운동장 주변 스포츠타운 조성, 동부권 간이정류장 유치, 용상동 비행장부지 활용을 통한 정주환경조성. 용상동 경동로, 송천방면 상업지역 확대 방안 등 낙후되어 가고 있는 안동시 동부권 지역 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러한 대안제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재도전을 분명히 했다.

주민들의 진정한 봉사자, 시민 행복 웃음 전도사 포부 - 김호석 재 도전자

김호석 (현)한솔식자재마트 대표는 이번에 재도전을 기정사실화 했다. 재도전 결정에 관해 그간 지인들과 깊은 공감의 과정이 있었다고 들린다. 지난 선거에서 10.65%를 득표했다. 30년 전에 안동에 정착한 김 대표는 그간 유통업을 경영하면서 티내지 않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인들로부터 진정한 봉사자로 회자되고 있다. 김 대표는 웃음치료사, 레크레이션 1급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봉사하는 시의원, 시민을 위한 행복 웃음 전도사 기초의원이 되고 싶다는 의지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시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용상동 체육회 실무부회장, 용상동체육회 풍물단장, 용상장수대학 후원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민생활의 지킴이를 자청 - 강석목 첫 도전자

강석목 (현)마뜰 산채농원, (주)대호개발 대표가 첫 도전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지난 12월14일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림산악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대표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첫째 안동시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고자 한다. 둘째, 행복한 안동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 셋째 서민생활을 지켜주는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첫 출마의 소회를 피력했다. 감동이 있고, 보람과 기쁨이 있는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호소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 선거구에 출마설이 회자되는 출마예정자

황명한 (현)용상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인들로부터 출마권유가 있었지만, 불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지난 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던 조윤희 (현)대한산업정책 연구원 대표 또한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전 시의원 출신의 K, S씨는 주민들 사이에 출마설이 회자되지 않고 있다, 최근 문종성 전 출마자의 출마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 본인은 정중동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안동시 기초의원 아 선거구 출마예정자들은 (현)김정년, 권광택 기초의원과 재도전하는 김호석, 첫도전하는 강석목 등 4자구도로 시작될 것 같다. 김정년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에 대비한 강성 이미지 여론, 권광택 의원의 지역발전 대안제시 실현 가능한지의 여론, 재도전하는 김호석 대표, 다크호스로 떠오른 용상초등 출신의 강성목 예정자의 동문들의 결집력이 가능할 것인지 등이 주민들 사이에 떠돌고 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유지 가능성이 예견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안동시 기초의원 아 선거구의 공천, 또는 내천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주민들의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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