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시대 이끌겠다"
"문화융성시대 이끌겠다"
  • 유길상
  • 승인 2014.02.26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숙희 제10대 한국예총안동지부장 취임

 

▲정숙희 신임 한국예총안동지부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안동지회 제10대 회장에 정숙희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취임했다. 취임식과 함께 한국예총안동지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하공연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제9대 예총안동지회를 이끌다 이임하는 류윤형 전임 회장의 공로를 되새기고, 제10대 한국예총안동지회장으로 안동의 예술문화단체를 이끌어 갈 정숙희(55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행사다.

정숙희 신임 지회장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장과 경상북도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05년 안동을 비롯해 영주(2003년), 상주(2007년)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개․폐회식 안무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개막식 안무총감독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를 견인하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과 공연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날 1시간 남짓 진행되는 공연은 이취임을 기념하는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휘호와 대금연주, 가야금 병창과 춤, 축배의 노래, 네슨 도르마 등이 공연된다.

한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안동지회는 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를 비롯해 8개 산하단체(미술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연극협회, 무용협회)가 함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안동예술제를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 수문장 교대의식, 일출봉 해맞이 행사 등 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해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예총안동지부를 이끌어 갈 정숙희 신임회장은 "도청 이전과 함께 문화예술계도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며 "새 임원진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이 화합하며 문화융성을 통해 행복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