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도지사, 강한 경북시대’
‘힘 있는 도지사, 강한 경북시대’
  • 유길상
  • 승인 2014.03.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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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3선 출마 공식 선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6일 6ㆍ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영천군 청통면 주민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호는 중단 없이 달려야만 한다”며 “그동안의 경륜과 강한 리더십으로 더 크고 더 강한 경북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재직 기간 동안 투자유치 30조원, 국비확보 10조원, 농민사관학교 설립 등 도정 수행의 가시적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독도 영토주권수호, 새마을운동 세계화, 코리아 실크로드 등 경북 문화융성시대를 개막했다고 자평했다.

출마와 관련해 김 지사는 “경북 내륙을 창조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동해안 바다시대를 맞아 ‘환동해발전본부’를 동해안 현장에 설치해 새 경북 천년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여성 일자리 사관학교를 설립해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경북농식품수출공사 설립으로 FTA에 대응해 나가며 남부권 신공항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며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써 경북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공천경쟁 구도는 김 도지사와 권오을 전 국회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3파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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