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유길상
  • 승인 2014.03.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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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3월 17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오는 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경선불참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시민과 먼저 소통하는 시장으로서 정치풍토의 다양성과 시 행정의 자주성을 회복하겠다”며 “오는 6월 4일은 이삼걸에겐 ‘할 일’에 대한 평가의 장이고, 현시장은 ‘한 일’에 평가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선 이삼걸 예비후보는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하나로 시민들의 삶과 일터 구석구석 민생과 소통하고 민심과 연대하며 얻은 결론”이라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삼걸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당당하게 집권정당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국정과제를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국가융성에 일조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하지만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공분을 불러왔던 공천파동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보장되어야 할 절대원칙인 공정성, 중립성이 이번 선거에도 어렵다고 판단해 새누리당 공천신청과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삼걸 예비후보는 현재 안동의 3대 고질적 폐단으로 ▲정치적 개방성과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는 풍토 ▲행정의 정치예속화와 종속화의 심화 ▲보다 웅대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변화와 도전 의지의 부재를 꼽았다.

이와 함께 이삼걸 예비후보는 안동시장이 되면  ▲특정 소수 정치세력에 휘둘려 지역사회 전체가 눈, 귀, 입을 닫지 않아도 되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정치구조와 민주주의 풍토 조성 ▲모든 시 행정의 출발을 소수 지역 정치권력 우선이 아니라 민생 소통과 민심 우선의 시민 제일주의 행정 구현 ▲변화와 도전, 쇄신과 혁신을 최대 가치로 허울뿐인 17만의 행복안동이 아닌 300만 도민의 행정수도, 자랑스러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서 웅대하게 도약하고, 글로벌 안동으로 우뚝 서는 길을 열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이삼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호뿐인 행복안동이 아니라 300만 도민의 진정한 행정수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회복하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소수 특권층과 기득권층에 의해 휘둘리고 훼손된 시 행정의 자주성과 창의성을 회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다양한 참여와 개방적 연대로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 풍토를 조성하는 장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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