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번영의 안동을 만들겠다”
“희망과 번영의 안동을 만들겠다”
  • 유길상
  • 승인 2014.03.19 12:0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세 안동시장, 6.4지방선거 출마 공식 선언

권영세 안동시장이 19일 오전 안동중앙시장에서 오는 6.4지방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권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겸허한 마음과 엄중한 자세로 안동시민 여러분들 앞에 섰다”며 “안동을 따뜻한 소통공동체로 만들고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시켜 희망찬 명품 신도청시대를 열어가고자 민선 5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시민들께 안동시장 선거에 임하는 출사표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 4년간 민선 5기를 이끌면서 갈등과 대립, 분열의 리더쉽을 멀리하고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 각 주체 간 소통과 화합의 길을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지난 4년을 자평하면서 “선거로 인한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고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안동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말하기보다는 말 듣기’에 ‘생색내기 보다는 성과거두기’에 목적을 두면서 요란하지는 않지만 할 일은 모두 이루고자 노력했다”며 “그 결과, 안동은 지역사회 상호간 갈등과 대립보다 서로 협력하고 조용히 스미는 정치환경이 만들어져 안동경제 살리기 예산은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0년 민선 5기에 약속드린 6대 분야 38건의 공약 중 30건의 완료와 나머지 8건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100% 공약 이행’이 가능해졌으며, 지난 34년간 매년 평균 3000명 넘게 줄어들던 인구가 3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년간 1200여명이 늘어났고, 상수도 시설 90%, 하수도처리시설을 100%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기반을 개선시켜 왔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민선 6기를 이끌어나갈 방향으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현재의 안동도심을 문화와 역사, 깨끗한 생활환경이 모두 갖추어진 전국에서 제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 ▲ ‘세계 속에 확고히 위치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킬 것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집산지로 키워 생명산업이 부흥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창출 ▲농업기반시설 확대와 명품브랜드화를 통해 안동의 농업경쟁력 확보 ▲풍산읍․용상동․옥동․강남동 특화발전전략 수립과 시행을 통해 명품 도시 안동 건설 ▲교육․행정중심도시 역사 되찾기 전략을 수립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건설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을 통해 안동을 에너지가 넘치고 번영하는 안동을 제시했다.

한편, 4월 초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권 시장의 행보에 따라 향후 안동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가 확실시 되는 권영세 현 시장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삼걸 예비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미영 2014-03-25 13:46:56
한국문화테마파크 위치선정 잘못으로 인한 손실을 어찌하실지 말씀도 없이 또 출마하신다는 건 우리 안동시민을 허수아비로 보시는건가요?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