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컬링) 의성에서 열려
[의성]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컬링) 의성에서 열려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1.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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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15개시도 200여명 참가

스포츠활동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아울러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열리는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09년 2월 10일(화)부터 2월 13일(목)까지 4일간에 걸쳐 컬링의 메카인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의성군, 경북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경북컬링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경북등 전국의 15개 시도에서 80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차가운 얼음을 녹이며 열전을 펼친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스키(강원 하이원 스키장)와 빙상(춘천 의암빙상장), 아이스슬레지하키(춘천 의암빙상장), 휠체어컬링(의성컬링센터)등 4종목이며,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장애, 뇌성마비, 시각·청각·지적장애를 가진 자들이 출전할 수 있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이곳에 국제규격의 의성컬링센터를 짓고, 장애인동계체전을 유치함으로서 동계체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과 10월 이곳에서 2008.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을 유치·개최하여 그 능력을 검증 받았으며, 의성컬링센터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2009.동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팀 선발, 한·일교류전 한국대표 선발을 비롯하여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컬링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개최지인 의성군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군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체육회등에서 참가 시·도와 자매결연을 맺는등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3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경북컬링팀은 고명욱, 황사흠, 최수자등 의성출신위주로 구성하였으며, 2007년 11월 창단과 동시에 참가한 제5회 장애인동계체전에서 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지난해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각각 4위에 오르며 성장을 계속하여 이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성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컬링)에 도민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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