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지키겠다'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지키겠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04.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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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솟구치는 젊은 안동' 앞장서고파
김명호 도의원, 재선 도전 출마선언

 

4월4일 김명호(54) 현 도의원(안동시 제2선거구)이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출마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을 만드는데 앞장서되 늘 초심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소회를 밝히며, 이번 선거시기가 안동지역사회에 매우 중대한 기회를 줄 것임을 강조했다. 즉 개도 7백주년을 맞은 동시에 도청이전의 해이며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첫 해 라는 점을 짚고 나섰다.

또한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과제를 일일이 열거했다. 도청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지역적 실현, 역내 불균형개발에 따른 안동동부지역 낙후해소, 기존도심의 공동화방지대책, 농촌의 고령화억제, FTA피해산업 지원대책, 강남중학교 신설 등이다.


김 도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위기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간 도청신도시 개발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안동서부지역으로 추진, 이전되고 곧 안동역사 이전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동부지역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증대한다는 것이다.

이에 기존도심의 공동화 위협과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감소와 경기불안, 일자리 등 경제전반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강구가 시급하다는 말했다. 또한 농촌고령화의 가속화와 농정전반의 어려움, FTA로 인한 농촌경제의 피폐화에 대한 문제점을 정치권이 합심해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김 도의원은 “인구 1만명의 강남동에 중학생 수가 620명 이상인데도 중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어린학생과 학부모가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중학교 신설을 새누리당 출마자와 연대해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15년 간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밑거름 삼아 ‘안동을 지키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고 싶다며 재출마 의지를 보였고, “시민사회 각계각층이 느끼는 소외감과 정치적 갈등을 용해하며 소통과 섬김, 공존과 상생의 시민통합 정치를 이루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모스크바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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