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월급 절반 지역환원 한다”
“당선되면 월급 절반 지역환원 한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04.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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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시의원 예비후보 임태섭씨, ‘잘 듣는 시의원 되고 싶다’

6.4안동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의 윤곽이 거의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작업이 끝나는 4월 중순이면 당과 무소속 진영 후보군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먼저 무소속으로 처녀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뉴페이스 기초의원 후보를 만나 출마배경과 속내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안동시 마선거구(강남,임하,남선) 임태섭 예비후보.


‘말을 잘 듣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 안동시 마선거구(강남․임하․남선)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태섭(49) 예비후보.

얼마 전까지 약 7년간 샘틀방앗간을 직접 운영하며 생활인으로 성실하게 살아 왔다. 새벽부터 고된 방앗간 일을 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이지 않는 후원도 꽤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출마를 하며 지지기반이 나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40대에서 70대까지 아주머니와 할머니 세대와 일 관계에서 오랫동안 안면이 쌓였다”고 분석한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진실 되게 열심히 살았다. 주변의 순하고 착한 약자들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표현한다. 한마디로 소박한 출마배경이다. 방앗간 사업을 하기 이전에는 유리가공공장을 오랫동안 경영해 온 이력도 포함돼 있다.

길거리 인사를 막 시작했다고 전한다. 수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데 아직은 초보수준이라 그런지 부끄러움을 타는 얼굴이다. 그래도 만약 당선이 되면 ‘시의원 월급 절반을 지역발전기금으로 환원하겠다’고 말한다. 지역에 관한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작업장에 갇혀 살다보니 지역사회에 대한 정책을 지금부터 공부 중”이라고 한다.

학력 및 경력
- 안동동부초등학교 졸업(33회)
- 안동중학교 졸업(35회)
- 안동농림고등학교 졸업(46회)
- 한국방송통신대학 1년 수료
- 광남유리가공공장 대표(전)
- 샘틀방앗간 운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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