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25년 농사꾼입니다 ”
“알고 보면 25년 농사꾼입니다 ”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4.04.07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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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동시의원 라선거구 이종호(51) 예비후보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6.4안동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의 윤곽이 거의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작업이 끝나는 4월 중순이면 당과 무소속 진영 후보군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먼저 무소속으로 처녀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뉴페이스 기초의원 후보를 만나 출마배경과 속내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안동시 라 선거구(와룡, 길안, 녹전, 도산, 예안, 임동면) 무소속 출마자 이종호 예비후보

△ 안동시의회 라선거구 무소속 이종호(51) 예비후보.

- 선출직 첫도전하는 출마의 변과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평소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SOC사업 특히 국도 확장 공사로 인한 지역환경, 소음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 왔다. 좀 더 합리적인 환경 보존적 사업진행과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 또한 직장생활 하면서 주말에는 사과농사를 직접 재배해왔다. 25년간 경험했던 사과 농사경험을 토대로 농민의 입장을 현실정치에 접목시키는 가교자 역할을 하고 싶었다. 지역을 레드오션이 아닌 새로운 블루오션 신성장 가능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농촌소득산업의 소득재창출을 위해 기여하고 싶어 출마했다 현실 정치경험은 일천하지만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를 하고 싶다.”

- 예비선거 현수막에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다’고 했다. 그간 예비선거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는 무엇이며 후보가 생각하는 대안은 무엇인지.

“주민들의 목소리는 참으로 다양하다.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다. 그중에 수계자금 예산편성 시 주민의견이 소외되고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과 3대문화권사업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바램, 농촌소득 재창출, 안동 동부권 발전에 대한 지역정치권의 움직임이 미미하다는 것 등에 대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안으로 수계자금과 관련하여 예산편성에 합당한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과 3대문화권사업 준공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보장과 창출을 위해 지역민 <고용의무쿼터제> 도입, 지역생산농산물 특히 사과재배농민을 위한 가칭 <사과재배지원 기술연구소> 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농민소득 개발에서 향후에는 사과, 고구마, 작물을 대체 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농가소득 대안 마련에 노력하고 싶다, 아울러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지역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비예산 미반영복지예산을 안동시민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 평소의 현실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과 지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정치경험이 부족한 입장에서 현실정치를 논하기가 부담된다. 다만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은 당리당략, 혈연, 학연을 지양하는 주민소통 대변자 선출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부족 한 점이 많다, 유능한 시의원 깨끗한 시의원, 오랜 금융경험을 토대로 시민예산의 효율적 감시자 역할과, 시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고 싶다.

서부권 안동 발전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동부권 안동 발전을 위한 대안자로서 충실하고 싶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정치적 거수기 시의원이 아닌 주민소통 시의원이 되고 싶다. 바른 선거, 실천하는 깨끗한 선거를 치루고자 한다.”

학력 및 약력

- 길안초등학교 48회 회장

- 경북고등학교 63회 감사

- 경북대학교 경제학과(학사)/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

- 해병 513기 병장 만기 전역

- 길안사과농원 대표

- 길안면 자율 방범대장

- 동안동농협 공동출하회 감사

- 현대차증권 북대구지점 지점장

- 우리투자증권 서대구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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