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산촌, 충북 등과 함께 추진”
“잘사는 산촌, 충북 등과 함께 추진”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04.14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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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죽령 방문
광역권 개발 및 산림자원 활용, 풍기 인삼 R&D 투자 확대

 

새누리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도(道) 경계 죽령에서 ‘돈이 되고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산림 자원 활용’에 대한 견해와 함께 충북 등 타시도와 연계한 ‘광역권 개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도내 민생투어의 일환으로 죽령을 찾은 새누리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산림은 더 이상 바라보고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잘 가꾸어 진 숲과 임산물을 충북 등 타시도와 함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숲을 가꾸고 보존하면 그 속에 무궁무진한 소득원과 일자리가 나온다”면서 숲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임산물 산업화 지원 단지 조성, 숲속 산채마을 조성 및 산양삼 재배단지 확산, R&D 투자확대 및 산림약용자원화 연구소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살찌는 산촌’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특산물인 풍기 인삼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인견의 경우, 세계화에 걸 맞는 디자인 개발과 천연 염색 및 가공기술의 보급 등을 통해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죽령은 충청북도와 중앙을 연결하는 길목 중 하나로 지역민들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요충지라고 말하면서, 충북 등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해 백두대간 비즈니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백두대간 탐방열차, 숲 유치원 및 숲 학교 운영과 고택과 역사문화가 즐비한 낙동정맥을 이용한 트레일 및 산림레포츠단지 등이 만들어 지면 국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과 치료의 공간으로 경북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수(水)치유 웰빙테라피산업 육성, 산채를 활용한 건강 및 음식 거점지구 조성 등 산림비즈니스를 통해 잘 사는 산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도민들께서도 많이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돌아오는 길에 풍기 인삼시장과 인견 시장에 들러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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