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부지역 물걱정 해결된다
안동시 북부지역 물걱정 해결된다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3.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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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북부지구 농업인 위한 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

안동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이 2009년 3월 26일 오후 2시 안동댐 월영교 주차장에서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회의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가 시행하는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1998년도에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지구로 확정된 후 2006년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7년도에는 세부설계와 기술심의를 완료하고 2008년 8월 경상북도의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08년 10월 국제입찰에 부쳐져 2008년 12월 시공사로 일신토건주식회사와 계약체결되었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645억원이 투입되는 이사업은 안동댐 역조정지에 1단 양수장을 설치, 안동댐 물을 양수하여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에 신설되는 저수지에 저류 및 수온을 상승시켜 2단 양수장과 용수로 41조 71km를 설치, 안동시 와룡면, 북후면, 녹전면 일원 24개리 9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효과로는 안동댐을 옆에 두고도 상습 가뭄지역으로 물 걱정을 해야 했던 안동북부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이고장의 특산물인 『와룡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고 토지 이용률이 높아져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하수량의 증가, 하천수질개선 등 농촌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중가구리에 신설되는 저수지는 지역주민에게 쉼터 제공과 관광명소화로 활용 가치가 제고된다.

또한 대규모 사업비의 투입으로 1,02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63억원의 임금유발 효과 및 향후 10년간 연인원 30,03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지역 주민숙원사업의 시행을 맡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에서는 2005년 안동시 녹전면에 매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준공으로 이지역의 한해를 극복하였고, 임동면 대곡리에 대곡지구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금년 6월 준공계획으로 현재 저수지에 물을 담수 중에 있으며 안동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완벽한 시공과 친환경적인 공법을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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