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공의 열쇠, 이젠 창업이다
경북도, 성공의 열쇠, 이젠 창업이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4.04.3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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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청년창업 CEO 50팀 수료식, 청·장년 65팀 창업가 출범식

경북도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제3기 청년창업 CEO 수료식과 2014년 청·장년창업가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선 정무부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이상필 경북청년CEO 협회장을 비롯해 제3기 청년창업 CEO 50명과 2014년 청·장년창업자 65명,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자들의 힘찬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은 2013년도 청년CEO들의 사업성과 보고, 3기 수료증 수여, 우수CEO 상장 수여, 창업아이템 전시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3 경상북도 청년CEO육성사업을 수료한 청년창업가들의 사업아이템을 전시하고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등 3기 수료생들에게는 예비 창업을 위한 마무리를 하는 자리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2014년 청·장년창업가출범식에서는 3: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장년창업사업 15팀을 선정했다.

2부에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장년CEO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청·장년CEO들과의 계약체결 및 프로젝트와 관련된 운영지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청년CEO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 14일에서 16일 3일간 창업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경북도가 시범 실시하는 장년창업사업은 40·50대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경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켜 성공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며,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50여명을 선정한 뒤 10개월 동안창업자에게 사무기기와 공용장비를 갖춘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비와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CEO들의 창업을 도왔다.

그 결과 45명이 창업에 성공 3월말 기준 5억 8천만원의 매출과 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각종 창업경진대회 및 지자체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2013 경상북도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질소축압이 가능한 유압식 멀티파워팩 아이템’을 개발한 이재명씨는 최우수상, ‘유투브 기반 뮤직&무비 플레이어’를 개발한 김영탁‧서상운씨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아이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의 창업 육성사업을 발판삼아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창업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청·장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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